코수술후의 치유과정에 대하여
날짜
: 2002-12-03
코수술후의 치유과정에 대하여
1) 응고 및 자연지혈
비중격수술이나 축농증내시경수술 등으로 비강점막의 손상이 초래되면 출혈이 일어나게 된다. 이때 혈관을 나온 혈소판들이 응고되고 혈관의 자연스런 수축으로 지혈이 일어난다. 동시에 여러가지의 사이토카인이라 불리는 화학물질이 세포에서 분비되어 비강점막내에 기질을 증가시킨다.
2) 염증반응
응고의 과정 직후에 비강점막내에서 심한 염증반응이 일어나게 된다. 수술후 1~2일이면 호중구와 같은 많은 백혈구들이 비강 점막내에 침착되며 이 기간은 대략 일주일 전후이지만 비강과 같이 정상적으로 세균이 있는 경우에는 염증이 수주간 지속되기도 한다.
3) 조직재생
수술후 4일이 지나면서 새로운 조직이 재생되기 시작한다. 새로운 점막세포들이 손상된 조직의 가장자리에서 자라들어가기 시작해 손상된 점막을 재생시킨다.
4) 조직환원
수술후 몇주가 지나면 점막 상피는 회복되지만 점막 전체는 6개월이 지나야 거의 완전히 재생, 환원된다. 따라서 비중격수술이나 비염수술, 축농증내시경수술 후 거의 완전히 수술전 점막으로 환원되는 데는 수주에서 수개월의 시간이 걸리게 된다.
5) 비강 수술후의 변화
비강이나 코의 뼈를 자르게 되면 잘린 골막으로부터 새로운 뼈가 자라게 되는데 가끔은 사람에 따라 주위의 연조직까지 자라는 수가 있다. 따라서 코성형수술후 뼈를 자른 부분이 울퉁불퉁해질 수 있다.
축농증내시경수술후 관찰된 치유과정을 요약해 보면 수술후 2주동안은 수술부위에 피가 섞인 딱지가 앉고 2~4주사이에는 육아조직이 생기게 된다. 이후 수술후 1~3개월사이까지에는 점막이 부어있게 되며 3~5개월사이에 점막은 정상으로 된다. 따라서 수술후 3개월까지의 사이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물혹등이 재발하기 쉬으므로 이 기간중에 염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